중앙 난방
11월에 접어들면서 올해도 어느덧 두 달을 남겨두고 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난방을 켜는 빈도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이야기할 ‘중앙 난방’은 홋카이도에서는 난방을 위해 중앙 난방을 사용하는 가정이 많다.
기본적으로 중앙난방은 ’24시간 켜놓는 것’이 기본이지만, 최근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인해 전기료가 비싸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중앙난방의 구조는 일반적으로 보일러에서 온수를 만들어 순환 파이프를 통해 각 방에 설치된 패널 히터 등의 기기에 순환시켜 복사열과 자연 대류로 방을 서서히 따뜻하게 하는 방식이다.
사용하지 않는 방이나 잠시 집을 비우는 경우, 난방을 켜둔 채로 두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런 경우, 사용하지 않는 공간이나 시간대에 난방을 꺼버리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는 것은 한번 식어버린 온수를 데울 때다. 자주 켜고 끄는 것은 오히려 전기료가 더 많이 들어가는 것이다.
따라서 24시간 내내 켜두는 것이 오히려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장시간 외출하거나 며칠간 집을 비울 때도 중앙 난방은 켜둔 채로 두는 것이 좋다.
꼭 참고하셔서 이번 겨울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